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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주 국민 안전처 장관 내정자 광화문 굿판 전생체험 전봉준 장군 만남까지 기가막히다

박승주 국민 안전처 장관 내정자 광화문 굿판 전생체험 전봉준 장군 만남까지 기가막히다

대한민국을 샤머니즘에 빠지게 만들 속셈인지.. 

박승주 국민 안전처 장관 내정자의 굿판 참석 및 전생체험 이야기가 참으로 재밌습니다.

지난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구국 천제 기도회에 참석한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

당시 박승주 내정자는 행사 주최 단체의 부총재이자 진행위원장으로 참석하여 

하나님 부처님 모든 신들을 언급하며 종교가 불문명한 샤머니즘적 발언과 함께 

하늘에 올리는 편지를 낭독하였는데요. 

(▲사진 속 동그라미 안이 박승주 장관 내정자)

해당 행사에서는 굿판이 펼쳐지기도 하였습니다.

허허..굿판도 모자라 하늘에 올리는 편지라니..

우주의 기운이 안되니 하늘의 기운이라도 도움받으려는 걸까요.. 

샤머니즘 국가로 한발자국 더 내딛은듯것 같네요 

박승주 국민 안전처 장관 내정자 광화문 굿판 전생체험 전봉준 장군 만남까지 기가막히다

거기다 박승주 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2013년 펴낸 

사랑은 위함이다 책의 내용 또한 함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책의 내용 중 명상을 통해 47차례나 환생 체험을 하였고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였던 전봉준 장군을 만나기도 했다고 기술한 것인데요 


명상을 통해 바닷속이나 다른 나라에서 새로 태어나는 등 모두 47차례나 지구에 다른 모습으로 오기도 했으며 

명상 중에 전봉준 장군이 자신을 찾아와서 조선 말기 왕의 일기인 일성록을 건냈다고 적어두었습니다.

 (일성록은 한문으로 적혀있어 내용은 읽지 못했다고 합니다 ^^; ) 

또한 죽으면 영혼이 메모리칩 2개를 가지고 하늘로 가며 하늘에는 자기 영혼의 블랙박스가 있다고도 썼습니다.

이런 황당한 내용은 몇년전 허경영 대선 후보의 공약을 읽었을때보다 더 실소가 나옵니다.

빵상 아줌마가 생각나기도 하고 말이죠..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는 광화문 굿판, 47차례 환생, 전봉준 장군 만남 등의 논란에 대해 해명을 하였는데요 

먼저 광화문 굿판 관련해서는 북한의 전쟁위협과 일본에서 환태평양 지진대가 활동하여 

사람들이 불안해 하기에 문화행사를 실무적으로 도와준것 뿐이라고 밝혔으며 

 47차례 환상한 것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 교수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박승주 내정자 본인이 겪은것처럼 거짓으로 기술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말았는데요.

도대체 이런 거짓 내용을 도대체 왜 쓴것인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 입니다.. 

하지만 전봉준 장군을 만나서 일성록을 받았다는 사실은 진실이라고 합니다.. 

허허....

해당 논란에 대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박승주 내정자를 향해 

대한민국이 무당공화국이냐는 말과 함께 그는 무속인에 가깝다며 맹 비난 하기도 하였습니다.

박승주 국민 안전처 장관 내정자 광화문 굿판 전생체험 전봉준 장군 만남까지 기가막히다

또한 박승주 후보자를 국민 안전처 장관으로 추천한 김병준 국무총리도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해당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김병준 국무총리는 자신에게는 검증수단이 없었다며 그저 지방 행정 재정문제 전문가라서 추천을 했다는 말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잘 살펴보겠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에서는 무언가 영적인 능력이 있어야 이제 장관이고 비선실세고 되나 봅니다.

참 매일매일 이렇게 혀를 찰수밖에 없는 일들이 벌어지니.. 언제쯤이면 믿고 맡길 수 있는 리더가 등장하게 될까요..

정말 안타까운 하루하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