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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늘품체조 억울하다. 차은택 귀국 후 해명하나

정아름 늘품체조 억울하다. 차은택 귀국 후 해명하나 


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참 여러 사람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정아름 트레이너도 그 중 한명이 되었는데요. 

바로 차은택의 부탁을 받아 만든 늘품체조 때문입니다.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계의 전문가들을 동원해 2년동안 약 2억원의 예산을 들여서 코리아 체조를 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2년간의 시간과 2억의 비용이 허무하게도 발표를 한달 앞둔 2014년 11월에 

갑자기 늘품체조 라는 이름을 가진 체조가 국민체조로 채택되었는데요

2014년 늘품체조 공개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이 운동을 따라하기도 했으며 

김종 문체부차관 앞에서 정아름 헬스트레이너가 4차례 시연을 했는데 

이는 이례적인 상황이였고 언론 공개 역시 잦은 장소 및 시간 변경으로 기자 없이 치러진 것도 의문이라며 

더민주 안민석 의원은 밝혔습니다.

바로 이 늘품체조 라는것도 최순실 & 차은택이 기획한것이라는 정황이 포착되었고 

늘품체조 홍보영상 제작비인 3억 5천만원은 차은택의 유령 회사인 '엔박스 에디트'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차은택은 늘품체조 기획 의혹을 부인했지만 

최순실이 대통령이 입을 체조복을 고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실상 두 사람이 늘품체조를 기획한 것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늘품체조 논란이 일어났을때 늘품체조를 기획한 차은택이

 평소 친분이 있었던 정아름 트레이너에게 부탁해 개발을 맡겼다는 식으로 말이 흐르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정아름 트레이너가 덩달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채 욕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정아름 늘품체조 억울하다. 차은택 귀국 후 해명하나 

하지만 정아름 트레이너는 억울한 입장을 발빠르게 밝혔는데요. 

그녀의 입장 정리를 보니 정말 억울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아름 트레이너 늘품체조 관련 입장 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2014년 가을쯤 차은택 감독에게 나라를 대표할 즐겁고 대중적인 느낌의 체조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음.

2.기존에 차은택 감독과는 전혀 친분이 없었음. 늘품체조 후에도 어떤 일도 함께 하지 않았음.

3.이미 늘품체조 라는 이름과 체조의 컨셉도 정해져 있는 상태였고 

정아름 본인과 안무가 배윤정 씨도 함께 섭외 되었음.

4.나라를 위해 나라에서 하는 일이라 좋은 의미로 쓰일 수 있다기에 

평소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활동을 주업으로 하는 입장에서 거절할 이유가 없었음.

5.배윤정 안무가와 몇개월간 요구에 맞춰 동작을 구성하는 일만 하였고 

누구에게 컨펌을 받는지 어떻게 수정사항이 생기는건지도 몰랐음.

6.몇개월간 일하며 받은 돈도 그렇게 많지 않았음. 자료는 모두 통장에 남아있기에 공개할 수 있음.

7.그때만 해도 이 늘품체조 기획 예산이 얼마인지 몰랐음. 이번 사건을 통해 알게되었음. 

8.시연행사때도 정아름 본인은 만들어진 것을 보여주는것만 했을뿐 그 외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음.

9.하지만 늘품체조가 발표되자 뒷말이 나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관련하여 인터뷰 요청이 오면 정아름 본인이 먼저 늘품체조를 기획하고 제안한걸로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음. 

그렇게 말해야지만 시끄럽지 않게 넘어갈 수 있다고 했다 함.

10. 결국 그렇게 대충 얼버무리며 자신이 제안한 체조라고 인터뷰를 하였고 그렇게 늘품체조 일은 마무리 되었음.

11. 2년이 지난 지금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괜한 화살을 받게 되었고 

다시 한번 밝히지만 늘품체조 관련 부당한 이득을 취한 사실이 없음. 자신은 모두에게 당당하고 억울한 피해자일뿐임.

정아름 트레이너가 밝힌 내용을 보면 그녀는 그저 자신이 의뢰받은 일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받고

 체조 안무를 만든것이 전부인것으로 보이는데요.

괜히 이번 일에 최순실 차은택과 엮이면서 부당한 이득을 취했니 무언가 있니 하는 오해를 받게 되어 

상당히 억울하고 곤혹스러운 상황인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녀가 올린 입장 표명을 확인하고 그녀에 대한 의혹을 떨쳤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정아름 늘품체조 억울하다. 차은택 귀국 후 해명하나 

한편 차은택 전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은 다음주쯤 귀국해 검찰의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는 최순실 씨가 검찰 소환시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동일날 나온 입장인데요. 

현재 그는 자신과 관련된 많은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일이다. 또는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설명하겠다. 왜 이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라는 식의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중국에서 드라마를 제작중이라고 밝혔으나 최순실 사건이 커지며 연락이 끊겼었고 

중국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최근 그를 봤다는 사람이 없어 사실상 잠적한 상황으로 보였는데요. 

일단은 귀국 의사를 밝혔으니 그가 이번 늘품체조 예산 관련이나 여러가지 의혹 논란들에 대해 어떠한 해명을 할지 지켜봐야 할듯 싶습니다. 

 이번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서 진짜로 잘못을 한 사람들이 수면 위에 드러나는것은 좋지만

이렇게 정아름씨 처럼 억울한 사람이 덩달아 욕먹는 일은 참 안타까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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