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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퇴직자 부부 태운 관광버스 경부고속도로 화재 사고..

한화케미칼 퇴직자 부부 태운 관광버스 경부고속도로 화재 사고


아.. 새벽에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네요..

경부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화재 사건이 일어나 한화케미칼 퇴직자 부부 10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게 또 무슨 일인지..ㅠㅠ

조금 전 밤 10시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언양 JC에서 경주 IC 방향 1㎞ 지점을 달리던

 20명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가 사고 후 화재로 인해 완전 전소되었으며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버스는 태화관광버스로 한화케미칼 퇴직자 부부 18명과 운전자와 가이드 총 20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들은 한화케미칼 퇴직자 모임으로 

이들은 중국여행에서 돌아와 대구공항에서 울산쪽으로 귀가하던 중이였다고 하네요..

화물차로 보이는 차에서 불길이 심하게 올라온다는 최초 신고를 받은곳은 울산소방본부로

관광버스 앞쪽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그 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목격자에 의하면 버스의 앞쪽 바퀴가 갑자기 터지면서 관광버스 차체가 중앙분리대에 부딪히면서 

불이 났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아직 사고에 대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터라 원인에 대해서는 시간이 좀 더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서 11시쯤 불은 진화되었으나 버스는 전소되었습니다.


한화케미칼 퇴직자 부부 10명 사망에 10명은 탈출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하는데요 

사고가 크게 난 터라 화상으로 인한 부상자들이 많아서 사망자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사고를 목격하고 바로 승객을 구조하던 일반 시민 1명도 부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큰 부상이 아니였으면 하네요..

평생을 열심히 일하고 한화케미칼 퇴직 후 제2의 삶을 살며.. 

여유로운 노후를 꿈꿨을 그들인데..

정말 날벼락 같은 사고네요.. 

한밤중에 부모님의 사망 소식을 들은 자식들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질지.. 

가슴이 아픕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으로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