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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걷기 좋은 길, 서울 산책코스 포함

가을에 걷기 좋은 길, 서울 산책코스 포함

서늘한 바람이 절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가을. 참 걷기 좋은 계절인데요. 

가을에 걷기 좋은 길 및 서울 산책코스를 알아보았습니다.

1. 서울 둘레길

서울 둘레길은 계획 없이 언제든 쉽게 갈 수 있어 서울 산책코스로는 가장 좋지 않은가 싶습니다.

2011년 부터 4년간 조성된 서울 둘레길은 총 길이 157km이며 그 중 85km는 숲을 지나고 40km는 하천을 다라 걷게 되어 있습니다.

서울 속 도시의 모습과 자연의 모습 모두를 어우러 보며 걸을 수 있는 가을에 걷기 좋은 길 입니다.

총 8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출발지와 도착지는 지하철역과 인접해 있어서 접근성 또한 좋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는 2,4,6 코스 이며 2코스는 전망이 가장 뛰어나고 4코스는 산길이라 난이도는 조금 높지만 울창하고 푸른 숲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6코스는 안양천과 한강을 따라 가볍게 만들어진 산책코스 입니다. 


2. 서울 하늘공원 / 노을공원 

서울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은 위에서 말한 둘레길 6코스와 7코스에 인접해 있는 곳으로

 도심 속 푸른 숲속을 즐길 수 있는 코스 입니다.

원래 쓰레기 매립장이였던 곳이였으나 15년 전 재생사업을 통해 캠핑장에는 늘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가을에 걷기 좋은 길로 유명해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습지에는 다양한 생명체가 서식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기에도 좋은 길 입니다. 

가을에 걷기 좋은 길, 서울 산책코스 포함

3. 서울 한강 산책길

한강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코스 4구간 입니다. 

첫번째 구간은 잠실운동장에서 암사생태공원에 이르는 산책코스 이며 

잠실운동장을 나와 호안 측 산책로를 따라 한강 상류 방향으로 들어서면 

잠실대교 하류 어도를 거쳐 마사토 길이 펼쳐진 광나루한강공원이 나오게 됩니다.

두 번째 코스는 서울숲에서 광진교까지의 구간입니다.

서울숲에서 한강을 향해 연결된 구름다리를 건너면 성수대교 하류에 도착하게 되는데 

상류쪽으로는 1.5km의 산책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청담대교 쪽으로 걷다보면 뚝섬 한강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코스는 잠원~반포~이촌한강공원 구간입니다.

가장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유채밭으로 

반포한강공원은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 코스는 망원 성산대교에서 마포대교까지 이어진 코스로 

망원한강공원 수영장 뒤로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는 마포대교까지 5km로 곧게 뻗어 있습니다.

4. 경남 하동 토지길

경남의 걷기 좋은 길 중 한곳으로 청보리밭 사이로 문학의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길 입니다. 

걷다보면 한적한 정자에서 녹차를 마시며 경치를 구경할수도 있는 여유로운 코스 입니다. 

섬진강변으로 펼쳐진 평사리 공원에서 1코스가 시작되며 최참판댁, 한옥 체험관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5. 전남 해남 땅끝 천년숲 옛길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코스인 땅끝 천년숲 옛길 입니다.

고산 윤선도,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길로 2013년 복원된 공식적인 도보여행길 입니다. 

가을 걷기 좋은 길을 찾아서 일부러 해남까지 가는 사람들이 많은 정도로 

가을의 오솔길을 따라 있는 자연스러운 숲길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전체 구간 중 땅끝 맴섬 ~ 도솔 코스는 달마산과 갈두산을 잇는 땅끝 기맥을 다라서 걷게 되는 곳으로 

달마산 벼랑 끝 바위에 위치한 신비의 암자 도솔암은 각종 방송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 입니다.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탑동마을로 끝나는 코스는 총 15.4km이며 약 5시간 30분이 걸리는 난이도 높은 길 입니다. 


6. 강원도 강릉 바우길 11코스 신사임당길 

한국관광공사에서 가을에 걷기 좋은길로 선정되기도 한 강릉 바우길 11코스 신사임당길 입니다. 

강릉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등을 지나는 코스로 조선시대 명사들을 만날 수 있는 길 입니다.

출발점인 위촌리마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촌장제를 운영하는 마을이며 ,

 조선시대 상류층 가옥을 대표하는 강릉 선교장은 드라마 궁, 황진이 등의 촬영장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경포 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초당순두부 마을이 있으니 

가을에 걷기 좋은 길 위에서의 트래킹 후 맛있는 초당 순두부 한그릇도 좋은 여행의 마무리가 될듯 합니다. 

7. 제주도 서귀포시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가을에 걷기 좋은 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라산 둘레길. 

한라산 둘레길은 해발 600~800m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걷기길 입니다. 

그 중 이 동백길은 항일운동의 발상지인 무오법저사에서 돈내코탐방로까지 이어지는 13.5km의 코스로 

제주 4.3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동백나무와 편백나무 군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분 전환은 물론이고 운동 효과까지 있는 걷기.

가벼운 트래킹부터 땀 잔뜩 흘리는 등산까지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난이도가 높은 길이나 산을 걸으실때는 발목 주변 근력 강화를위한 준비운동은 필수이며,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평소에 많이 걷지 않는 분이시라면 준비운동을 각별히 하시고 걸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을에 걷기 좋은길, 이 좋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맘껏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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