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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다

백종원의 3대천왕 서울 3대 떡볶이 맛집,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

백종원의 3대천왕 서울 3대 떡볶이 맛집,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에서 서울 3대 떡볶이 맛집 중 한곳으로 나온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 

아차산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곳이라서 

아차산 떡볶이 맛집으로도 통하는 곳이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얼마전에 드디어 ! 




역이랑은 그렇게 멀지 않더라

나는 집에서 버스로 한 15분 정도인지라 버스를 타고 갔지만

지하철 타고 찾아가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갈 수 있음




혹시 줄서서 기다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ㅋㅋㅋ

할 필요가 없었다.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에 나온지 꽤 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너무 밤 늦게 가서 그런가?


영업시간 오전 11시 - 밤 12시 




매장 안에서 먹는 사람은

무조건 1인당 1인분을 주문해야 한다 

둘이 가서 1인분 주문하는거 같은건 짤없이 안됨.




하지만 난 포장.

저 시뻘건 떡볶이 양념을 보니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 매장에서 바로 먹고 싶었지만

집에서 맥주와 함께 먹고 싶은 맘이 더 컸기에.. 

1인분을 포장했다.


참고로 1인분의 구성은

떡볶이 + 야끼만두 1개 + 계란 1개 + 오뎅 1개 

이렇게 들어있다.


구성 바꾸고 하는것도 얄짤없이 안됨

그냥 할머니가 주는대로 네네 하고 받아야함..ㅋㅋ..






참고로 여기 신토불이 떡볶이는 핫도그와 함께 먹는 떡볶이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핫도그는 추가로 주문해서 넣어야 한다

그럼 떡볶이에 넣어주심


핫도그는 1개에 1500원

나도 핫도그 하나 추가해서 넣었다.


근데 솔직히 여기..

깨끗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안그래도 가기 전부터 다른 분들이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 방문한 후기글들을 많이 찾아보았는데

위생적인 면에서 말이 많더라..

그런 부분은 어느정도 감안하고 간거였는데도..

흠.. 좀 그렇긴 했다..ㅎㅎ..


근데 뭐.. 할머니들이 하는.. 떡볶이집.. 휴.. 위생을 바라면.. 욕심인가..

뭐 그래.. 맛만 있으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 


그리고 불친절은 정말 ㅋㅋㅋ 

절대 친절하지 않음! 

그냥 다른것은 바라지 말고 무조건 떡볶이만 먹으러 가야하는곳! 



드디어 도착했다 나의 홈스윗홈 위드 떡볶이


서울 3대 떡볶이 맛집 이라는데

도대체 얼마나 맛있으려나.. 정말 심장 튀어나올뻔했음


봉지채 그대로 먹고싶었지만..

핫도그도 썰어넣어야 하고,.

블로그에 올릴 생각으로 접시에 담음 

ㅋㅋ




핫도그는 내가 썰어서 떡볶이 위에 올렸다..


하..

핫도그와 함께 하니 떡볶이 비쥬얼이 한층 아름답다

그리고 여기 떡볶이 양념 정말 빨갛다! 

그래서 보는것만으로도 군침돔..



백종원의 3대천왕 서울 3대 떡볶이 맛집,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



그럼 이제 백종원의 3대천왕 서울 3대 떡볶이 맛집 이라는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의 맛을 한번..




일단 떡은 밀떡


근데 나는 밀떡은 이렇게 두꺼운건 싫은지라..

약간 아쉬웠다..

밀떡은 얇은게 좋음..


밀떡 특유의 쫀득함은 있었다

그리고 다른것보다

가장 기대했던 양념의 맛! 


일단 매웠고 

처음에는 그저 맵기만 했다.

이게 맛있는건가?

왜 서울 3대 떡볶이 맛집이지? 라는 의문이 드는 맛이였는데


뭔가 이상하게... 두번 먹고 세번 먹고 네번 먹고 

계속 먹으니.. 맛있더라..

그냥 고추가루에 고추장 딱 그 맛만 나는것같은 옛날 스타일의 떡볶이인데..

맛있긴 맛있었다.


최근에 이런 스타일의 떡볶이를 먹지 못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지도..




그리고 이 핫도그!! 

솔직히 ㅋㅋ

떡보다 핫도그가 더 맛있었다 ㅋㅋ


뭐 특출나게 맛있는 핫도그는 아니고 

그냥 저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던거 ㅋㅋ



으.. 야끼만두는 최악 ㅋㅋ

딱딱...

그냥 딱딱...




오뎅은 괜찮은 편이였다




떡보다 더 맛났던 핫도그,..

핫도그 2개 사올껄.. 하는 후회를...

ㅋㅋㅋㅋ



계란은 이렇게 하나가 반으로 잘라져 들어있다





역시 계란도 이렇게 듬뿍 찍어먹어야지!! 





그리고 맥주 한캔과 함께..

클리어..


아주 마지막에는 소스를 싹싹....

ㅋㅋㅋㅋㅋㅋ



위생적인 부분이나 할머니들의 불친절함

아마 매장에서 먹었다면 그 부분이 더 눈에 띄었을지도 모르겠다.

잠깐 가게 앞에 서서 포장만 하는데도 느껴졌으니까..

그래도 집에서 먹은 이 신토불이 떡볶이의 맛은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눈뜨자마자 생각나고 그 정도는 아니였지만

아차산역 근처에 갈일이 있다면 또 재방문 할것 같다.


핫도그는 꼭! 추가해야하는것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