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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다

1박2일 박보검 인성 정말 착하네요..

1박2일 박보검 인성 정말 착하네요..


지난주 이번주 1박2일에 박보검 출연한걸 보았어요 

저는 원래 박보검에 큰 관심이 없던 사람이고 

그를 빵 뜨게 만들어준 응팔에서도 

박보검이 아닌 류준열, 어남류를 열렬히 응원한 사람이라서 

좋아하기 보다는 미워했던 사람이에요 ㅋㅋㅋㅋ

그 중국 대전에서 박보검이랑 혜리랑 키스하던 장면에서 나의 좌절이란..

어남류를 바랬던 나의 심장엔 스크래치가 십만개 ㅋㅋㅋ 


아무튼 그 뒤에 꽃보다청춘에서 인간 박보검이라는 사람을 좀 더 볼 수 있었는데

그때도 그냥 마냥 착해빠진? 그 모습이 저는 여전히 호감스럽지 않았어요..

꽃청춘 중간중간 저런 너무나 순수한 모습이 어떤 상황에서는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는것 같다라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네요


그러다 최근에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를 보았는데!

1회는 재밌었다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했죠 ㅋㅋ

근데 2회는 살~짝 늘어지는 기분이 있어서 

이걸 계속 볼까 말까 망설이는 상태였어요 


헌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챙겨본 1박2일

지난주에는 박보검 나왔네~ 이정도로 본게 다였는데

오늘은 참.. 와.. 쟤 진짜 착하구나.. 쟤 정말 인성 좋네..인간이 잘 되었구나.. 새삼 감탄을 하며 봤답니다 



분명 게스트인데 마치 호스트처럼 여행을 이끌어나간 박보검 

근데 그런 모습들이 그냥 tv에 비춰져서 한다기 보다는

정말 진심으로 좋아서 즐기면서 그 순간에 임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다른것보다 팀 막내로 형들을 너무나 잘 챙기는게 보기 좋았어요 

분명 꽃청춘에서도 막내로 이것저것 착하게 잘했는데

왜 그때는 이런 느낌을 받지 못했는지.. 

뭔가 그때의 느낌과 이번 1박2일 느낌이 다름.. 

같이 한 멤버들의 나이차가 달라서 그런가..



충북 제천과 단양을 걸친 보검투어 

이것도 실제로 박보검이 쓴거라고하죠 ㅎㅎ



정말 보검투어 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모든 여행을 그가 리드했어요 

찾아보기도 본인이 다 찾고 예약도 다 하고 ㅋㅋ 

그 더운 날씨에 계속 웃으면서 여행에 임하는게 너무나 좋게 보였던..




아 그리고 먹기는 또 어쩜 그렇게 잘 먹던지요 ㅋㅋ

중간에 점심으로 짜글이 먹으러 간 장면이 있었는데 

데프콘만큼 대단했던 식성!


1박2일에서도 데프콘 vs 김준현의 먹방 대결을 비교하려고 했으나 

박보검 먹방이 더 대단했다는 자막을 ㅋㅋ




밥먹으면서도 주변 사람들을 다 챙기고 배려하고 본인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나서서 이것저것 다 하고 

정말 1박2일 방송 보는 내내 저렇게 인성 좋고 착한 사람이 연예계에서 어떻게 버틸까 

나쁜 연기는 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을 계속 했네요 ㅋㅋㅋㅋ


착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제대로 새삼 감탄했던 그의 인성 

계속 볼까 말까 망설였던 구르미 그린 달빛은 일단 계속 챙겨보는걸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