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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중계 시청률 sbs 재친 mbc 1위! 이영표 해설 앞세운 kbs 중계방송 역전 가능할까?

브라질 월드컵 중계 시청률 sbs 재친 mbc 1위! 이영표 해설 앞세운 kbs 중계방송 역전 가능할까?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4 브라질월드컵 TV 중계방송 시청률 경쟁이 치열합니다. 현재까지로는 MBC가 SBS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상황인데요. sbs와 mbc의 치열한 접전 옆에는 KBS 2TV는 모든 경기에서 꼴찌로 처진 상태입니다.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에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차범근 해설위원 두 콤비의 활약이 대단할것으로 점쳐졌습니다. 거기에 차범근의 아들 차두리까지 합세하며 sbs가 적수 없이 시청률 1위를 할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였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뚜껑이 열린 월드컵 중계 시청률은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김성주와 안정환 송종국을 내세운 mbc가 그 주인공 입니다.

닐슨의 집계에 따르면 mbc는 현재까지 동시 진행된 3경기 중 두경기에서 sbs를 이긴 상태입니다. 브라질 : 크로아티아 개막전 시청률은 sbs가 0.2% 근소하게 앞섰지만 그 후 진행된 멕시코 : 카메룬 , 칠레 : 호주의 경기에서는 mbc가 둘다 0.4% 높은 시청률을 찍었습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자체가 예전같이 않은 탓에 시청률이 2%에서 5% 정도밖에 나오고 있지 않은 실정이라 mbc의 압승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sbs의 대승을 점쳤던 방송국의 입장에서는 mbc에게 역전패 당하고 있는 상황이 마냥 좋지만은 않을 듯 합니다

 

 

 

월드컵 시즌에 앞서 각 방송사는 브라질 특집 프로그램을 여러가지 편성하며 각 아나운서와 해설위원들을 시청자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출을 많이 시키기도 하였는데요. 아무래도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가장 친숙한 이미지가 된 김성주 송종국 안정환의 좋은 이미지가 시청률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친듯 합니다. 특히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 내에서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김성주 안정환 콤비는 김성주의 안정감 있고 전문성 있는 멘트에 안정환의 감각적이고 후련한 해설을 보여주며 함께 축구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차두리는 처음 있었던 브라질 크로아티아 경기 시청률에서 sbs가 시청률 1위로 집계 되자. 타 방송국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안정환 송종국 김남일 이영표 선배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하였는데요. 그 후 두경기에서는 mbc에게 시청률을 지게 되어 괜한 사과를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mbc와 sbs 두 방송사와의 불꽃 튀기는 싸움이 될거라 생각된 월드컵 중계에서 또 다른 복병이 등장하였으니. 바로 kbs 해설위원인 이영표 입니다. 그의 이어지는 예언 적중률과 함께 어제 있었던 일본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 속 시원한 해설을 보여주며 상당히 큰 이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영표 역시도 선수시절 쌓인 경험과 많은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해설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한번 그의 중계가 이슈가 된 만큼 앞으로 있을 대한민국의 경기에서는 또 다른 예상 외의 시청률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판 아나운서와 2002년 월드컵의 영웅들을 각자 해설위원으로 앉힌 지상파 3사 방송국. 치열한 그라운드의 싸움보다 더 피튀기는 그들의 싸움의 승자가 어떻게 될지는 조만간 있을 대한민국의 3개의 경기로 결과가 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