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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포옹 거부한 러시아 피겨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경기 함께 한다

아사다마오 포옹 거부한 러시아 피겨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경기 함께 한다

 

조금전 있었던 소치 동계올림픽 피계단체경기 보셨나요? 이번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고 관심이 가는 선수는 단연 김연아 선수이지만. 그녀와 함께 호기심이 생기고 무섭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는 바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대표 선수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입니다.

 

 

이미 지난 2013 그랑프리 파이널 시상식에서 아쉽게 2위를 한것이 분했는지 1위였던 아사다마오가 포옹을 하려하자 포옹이 아닌 악수마만 하려는듯 손을 내밀며 포옹거부를 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그때 2위를 한 설욕을 씻기라도 하려는듯이 지난 달 있었던 유럽선수권 대회에서 정말 신들린 연기를 하며 당당히 역시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쇼트나 프리 연기를 보면 단연 가장 눈에 띄는건 엄청난 유연성과 실수 없이 가볍게 완성하는 점프를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점프의 높이가 상당히 낮은편이고 트리플러츠의 엣지는 항상 잘못되어 있답니다. 아마 그녀의 점프가 낮은건 2012년 연습 중 사고로 뇌진탕을 당했던 일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 사고로 한 시즌을 쉬었던 일이 있었는데 이후 복귀를 하며 점프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답니다. 하지만 트리플러츠의 롱엣지는 빼도박도 하지 못해게 쭉 잘못된 상태로 연기를 하고 있는데요. 조금 전 있었던 피겨단체 경기에서도 역시나 롱엣지였지만.. 관련 부분과 관련해서는 감점조차 받지 않았더군요..

 

 

 

사실 이번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 선수의 라이벌로 생각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뭔가 깨림칙하게 무서운 선수가 있으니 바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입니다. 물론 실력이 좋긴 하지만 기술점수에 비해 예술점수를 크게 받지 못하는지라 김연아 선수에 대적하는 라이벌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이번 소치 올림픽을 개최한 러시아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자국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리고 조금전 있었던 경기에서도 감점 처리되어야 할 부분이 전혀 체크되지 않았고 가산점만 팍팍 받은걸 보면.. 싱글 경기에서 편파판정으로 열받는일이 생길까봐 무섭습니다. 부디 그런일은 없길 바라지만...

 

그나저나 아사다마오 선수는 조금 전 경기에서도 트리플악셀을 실패했더군요.... 물론 점수또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 카롤리나 코스트너에 이어서 3등을 했고 말입니다.. 그녀 역시도 이번 소치 올림픽이 은퇴경기인 만큼 그래 다 같이 좋게좋게 끝내자는 생각으로 동메달이라도 받길 바라는 생각이 아~주 조금! ㅋㅋ 있는데.. 상황으로 봐서 그녀는 동메달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물론이고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실력에도 모자라 보이니까요.. 부디 여자 싱글 시상식에서 김연아 선수가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해 은메달 동메달 선수들에게 포옹을 하며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