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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기름물 마신 강한나 덕에 이연희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 하게될까?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덕에 강한나 대신 이연희 본선 진출 하게될까? 엿기름물이란?

 

엿기름물을 아시나요? 우리가 흔히 식혜를 만들때 쓰게 되는게 바로 엿기름물 인데요. 또 다른 용도로는 출산 후 아이의 모유의 양이 너무 많아서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모유수유가 끝나고 젖을 말리기 위해 엄마들이 이 엿기름물을 마시곤 한답니다. 그런데 이 엿기름물이 어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드디어 미스코리아 서울지역 예선날. 누구처럼 빽도 없고 남들처럼 밀어부치는 원장님도 없지만 자신을 응원하고 믿어주는 사람들 덕에 환하게 웃으며 출전할 수 있었던 이연희. 무대에 오르기 전 결국 가족들에게 미스코리아 출전 사실을 들키게 되어 잠시 고난의 순간이 있기도 하였지만 끝내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신체 사이즈 측정부터 시작해 민낯 심사 그리고 수영복 심사로 이어진 선발 과정. 신체 사이즈 측정에서는 오지영 이연희 에게 불리하게 심사가 진행되었으나 이어진 민낯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웃을 수 있었던 그녀.

 

 

 하지만 그런 그녀를 시기하고 질투한 다른 참가자들에게 수영복 심사 무대에 오르기 직전 가슴에 넣어둔 뽕을 뺏기고 보는 앞에서 가위로 잘림을 당하는 굴욕을 겪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수 있는 없던 상황. 당당하게 무대에 오른 이연희는 서울 진,선,미가 뽑히는 최종5위 까지 들게 되었지만 뽕이 없이 빈약한 가슴으로 오른 수영복 심사에서 좋지 못한 점수를 받게 되어 결국 본선 진출에 실패하여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서울 진에 뽑힌 임선주 (강한나)를 유심히 바라보는 마원장 이미숙이 있었으니. 서울 예선 무대를 준비하던 대기실에서 물통에 들어있던 엿기름물을 발견한 이미숙은 모유를 말리기 위해 누군가 엿기름물을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게 되었고 그 사람이 서울진이 된 임선주 (강한나) 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바였습니다. 진 선 미 발표 후 가방에서 종이를 꺼내 무언가를 적은 이미숙 그리고 그 쪽지를 받은 서울 진 임선주 강한나는 순간 얼굴이 사색이 되며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쪽지의 내용은 "니가 마신 것 엿기름 물 맞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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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진,선,미에 뽑히지 못하고 무대위에 남아 계속 눈물을 흘리며 와이키키 미소를 짓고 있던 이연희. 과연 그녀는 이 엿기름물 덕분에 미스코리아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될까요? 아무래도 드라마가 드라마인 만큼 다음주 수요일에서는 서울진에 뽑힌 임선주 (강한나)가 출산 경험이 있다는 사실이 폭로되거나 혹은 자진 포기를 하게되어 공동 4위에 올랐던 이연희가 미스코리아 본선무대에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엿기름물이 이연희의 운명을 바꿀 중요한 도구로 등장할줄이야 하지만 가장 대단한건 그걸 바로 캐치해 낸 마원장 이미숙 이겠죠? 아마 어제 미스코리아 드라마를 보며 엿기름물이 뭔데 저래 라고 궁금했을 분들이 많으셨을텐데 속 시원히 그 궁금증이 풀리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