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에게 바치는 설설희 서하준 오호라 만두,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오로라공주 임성한 작가에게 바치는 설설희 서하준의 오호라 만두 ,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첫방부터 종영까지 정말 끝없는 논란 속 이슈를 만들어낸 오로라공주. 특히 그 논란의 화살은 오로라공주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임성한 작가에게 대부분 돌아가곤 하였는데요 어제 그 논란의 오로라공주에 출연해 끝까지 살아남은 설설희 서하준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습니다. 아마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하준을 본건 처음인듯 싶었는데요 생각보다 조곤조곤 말을 잘하는 그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특히 어제 서하준의 토크의 절반은 임성한 작가에 대한 이야기 였답니다. 물론 해피투게더 MC들이 먼저 임성한 작가에 대해 이것저것 물으며 그의 이야기를 유도해 낸 것이였죠. 사실 드라마 방영 중에도 연기자와 작가의 트러블이 있는듯한 뉘앙스의 이야기들이 많이 퍼졌고 정말 험난하게 흘러가는 극의 스토리에 배우들에 지쳐간다는 소문까지 돌았던지라 오로라공주에 출연한 서하준과 임성한 작가와의 관계가 궁금하긴 했습니다.

  

 

 

오로라 공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서하준. 그는 캐스팅 비화부터 이야기 하기 시작했는데요. 놀랍게도 이미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오로라공주가 시작된 후에서야 캐스팅이 되었다고 합니다. 심저어 어떤 역할인지도 모른채 그저 준비하고 있으라는 연락만 받았고 촬영 시작 4일전에야 대본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암 세포도 생명인데 같이 살아아죠" 드라마에서 그가 한 잊지 못할 대사까지 재연해 준 서하준은 실제로 임성한 작가를 만난적이 없다고 합니다. 원래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 첫 리딩현장에서 모든 배우와 작가, 연출자가 함께 모여서 얼굴을 익히고 인사를 하게 되어있는데 서하준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드라마 중반에 합류하게 되어 자신이 리딩을 하러 갔을때는 임성한 작가가 온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저 전화로 한번 통화를 한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를 받으니 "나 임성한이에요" 라는 말에 깜짝 놀라 방으로 들어가 통화를 했다는 서하준. 통화로서 느꼈던 임성한 작가는 목소리가 참 좋았고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얘기는 일절 없었고 모니터링을 하고 고쳐야 될 점들을 알려줬다고 합니다. 정말 그가 작가에 대해 아는건 거의 없는듯 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었던 점은 임작가에 대한 얘기를 할때면 계속 그의 목소리가 상당히 작아지고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인데요. MC들도 아니 왜 이런 얘기를 이렇게 조용조용하게 하는 거냐며 꼬집기도 했답니다. 어떻게 조연에서 주연이 된거냐는 질문에 자신도 그거에 대해서는 끝까지 이유를 모른채 드라마가 끝났다고 하네요. 이런걸로 봐서는 임성한 작가는 드라마를 집필하며 배우들과 많은 커뮤니케이션은 하지 않는듯 싶어요.

 

 

배우들도 한회 한회 대본이 나올때마다 과연 다음은 어떤 내용으로 어떤 생소한 이야기로 진행이 될까 마치 소설책 기다리듯이 기다렸다고 하네요. 그래도 서하준은 설설희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기 해준 오로라공주를 만든 임성한 작가에게 감사의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하였답니다 .

 

 

그리고 해피투게더의 또 하나의 코너! 야간매점에서 까지 임성한 작가는 화두에서 벗어나지 않았는데요.. 한주완의 버터짜장누룽지, 김성균의 육포전, 수빈의 달달말이를 재치고 야간 매점 메뉴로 등극한 서하준의 만두 스파게티 오호라 만두!

 

 

 서하준이 오늘의 쉐프로 결정되어 앞에 나가 요리를 하는 동안 음식의 이름은 어떤걸로 짓겠냐는 질문에 허경환이 내뱉은 오호라만두를 그대로 받아들여 지여진 이름이랍니다. 졸지에 임성한 작가에게 바치는 오호라만두의 주인공이 된 서하준.  찐 만두를 으깨서 케찹과 함게 버무려 준 뒤 모짜렐라치즈를 올려 오븐에 5분 정도 구우면 완성되는 오호라만두 ! MC들은 마지막까지 이 오호라만두를 임성한 작가에게 퀵으로 보내면 좋겠다는 농담을 잊지 않았답니다. 과연 임성한 작가가 그 방송을 보았을지 궁금해지네요.  

 

 

야간매점 메뉴로 등극된 만큼 그 맛이 기대이상으로 좋다고 하던데 저도 조만간 한번 만들어 먹어봐야 겠어요. 서하준의 바램대로 그의 메뉴를 만들어 먹을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신인배우 서하준을 한번 더 생각할듯 싶습니다. 다음주 해피투게더에는 KBS 라디오 DJ특집을 하던데 장윤주와 이소라의 입담이 상당할것으로 기대됩니다 ㅎㅎ

 

서하준의 임성한 작가 이야기와 오호라만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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