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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60대 얼굴 소녀,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외계 같은 남극, 잠잘 수 없는 도서관,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사진

60대 얼굴 소녀,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외계 같은 남극, 잠잘 수 없는 도서관,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주말 다들 잘 보내셨나요? 또다시 찾아온 월요일 이지만 다들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 60대 얼굴 소녀 부터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외계 같은 남극, 잠잘 수 없는 도서관,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까지~ 신기하고 재밌는 사진들 함께 감상해봐요 :)

 

 

 

먼저 60대 얼굴 소녀 사진 입니다. 60대 얼굴 소녀라는 제목이 두가지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60대 처럼 보이는 소녀의 사진인가? 아니면 60대 할머니의 얼굴이 소녀같다는 건가? 라는건데요 정답은 전자랍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이슈가 된 60대 얼굴 소녀 사진은 금발의 머리 모양부터 커다란 안경, 검은색 스웨터 그리고 입 모양까지 마치 60대 할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 인데요. 사실 이 사진을 찍은 여성은 10대 소녀였다고 합니다. 10대라고 하기엔 정말 60대 처럼 보이는 엄청난 스타일! ㅋㅋ 10대라는걸 알고 다시 보면 그제서야 얼굴이 상당이 앳되어 보이고 피부도 탱탱한걸 확인할 수 있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현재 나이를 먹어 한 남자의 아내가 되었고 그 남편이 아내의 앨범을 보다가 예전에 찍은 이 사진을 보고 어린 시절 아내의 얼굴이 60대 처럼 보인다는 설명과 함께 인터넷에 공개한거라고 해요. 아마 저 사진을 찍고 10년 20년은 지났을듯한 그녀의 현재 모습은 어떨지, 그리고 60대가 되는 그녀의 모습은 어떨지도 궁금해집니다.

 

 

두번째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사진입니다. 아니 지하철에서 승객들이 뭔 정직한 일이 있나? 노약자나 임산부에게 자리라도 양보해 준건가? 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는데 사진을 보자마자 뭔가 감이 딱 오더군요.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이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된 이 사진은 캐나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지하철 자동 게이트가 고장나면서 승객들이 돈과 티켓을 올려놓고 지하철을 탄 모습이랍니다. 자동 게이트가 고장 났기에 돈을 내지 않고 무임승차가 가능한 상황이였으나 많은 캐나다 시민들이 저렇게 돈을 올려두고 탑승을 했다고 하네요. 솔직히 나라면? 우리나라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 사진 입니다. 여전히 무임승차를 하다가 걸리는 분들이 많은걸로 아는데 그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네요.

 

 

세번째 외계 같은 남극 사진 입니다. 이건 정말 보자마자 입을 떡하고 벌리며 감탄을 했을 정도로 멋진 사진이였는데요. 정말 외계 같은 남극이라는 제목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이였어요. 비현실적인 초록빛으로 빛나는 오로라와 그 보다 더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영국 남극 연국 기지가 함께 찍힌 사진으로 영국 맨체스터의 한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멋진 사진을 과연 어떤 사진작가가 찍었으려나 하고 궁금했는데 촬영자는 전문 사진작가가 아닌 영국 남극 연구 기지의 요리사진 앤소니 더비 라고 합니다. 그 어떤 보정도 하지 않은 원본 사진이라고 하니 더욱더 대단한것 같아요.   

 

 

참고로 화제가 된 사진은 밤에 찍힌 사진이고 낮에는 이런 모습이라고 합니다. 분명 같은 장소인게 확실한데 오로라가 있고 없는 밤과 낮의 모습이 차이가 엄청 나죠? ㅎㅎ 외계 같은 남극을 만든 멋진 오로라, 저 오로라를 언젠가 한번 꼭 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네번째 잠잘 수 없는 도서관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자마자 헉 하는 압박감이 느껴졌는데요. 바로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도서관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칸막이 하나 없이 아래층부터 꼭대기까지 계단식으로 되어 사방이 완전 개방형 구조로 되어 있는 도서관. 책상에는 칸막이가 없어 서로 자유롭게 바라볼 수 있으며 천장의 높이가 하늘을 찌를 듯 하고 앞뒤간 거리도 굉장히 멀게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이곳에서 잠을 자거나 잡담을 하면 모든 이의 시선이 집중되기에 절대로 잠잘 수 없는 도서관 이라는 붙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저기에서 공부를 하면 학습력이 무지하게 올라갈 듯 합니다.  

 

 

이 잠잘 수 없는 도서관은 아치 데일리가 선정한 독일 베를린 상징 대표 건축물 24선 가운데 하나를 차지했을 만큼 독일에서는 명물이라고 하는데요 이제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으니 독일만의 명물에서 전세계의 명물로 꼽히게 될듯 합니다.

 

 

마지막 다섯번째,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사진 입니다. 아니 여우가 어떻게 지하철에? 라고 의심스러웠던 타이틀 이지만 이건 실제상황 이였습니다. 영국 런던의 지하철에 나타난 여우를 현지 시민이 카메라에 찍은것인데요. 이 여우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고 지하철 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까지 보여 사람들에게 큰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사진을 촬영한 영국인 스테판 에버트는 지하철을 타면서 뭔가가 있는것을 알았고 바로 새끼 여우라는걸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과연 저 여우는 어디서 나타난건지.. 그리고 저렇게 지하철을 탄 후 어디서 하차했을지.. 그리고 또 어디로 갔을지도 궁금해지는 점 입니다. 아무래도 동물 보호대 같은 곳에 신고를 했어야 할듯 하는데.. 어찌됐던 지하철에서 여우를 만난 촬영자는 참 진기한 경험을 한듯 싶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에서는 이런일이 절대 일어날 수 없겠죠?ㅎㅎ

 

 

60대 얼굴 소녀,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외계 같은 남극, 잠잘 수 없는 도서관,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사진까지 재미있으셨나요? 저는 외계 같은 남극 사진이 가장 기억에 남는듯 해요. 멋진 오로라를 꿈꾸며 2014년을 보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