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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다

나 혼자 산다 파비앙 과거 독도 소신발언으로 보는 한국사랑

나 혼자 산다 파비앙 과거 독도 소신발언으로 보는 한국사랑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의 인구가 150만명을 향해 가고 있다고 한다. 그 중 혼자 살고 있는 외국인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 어젯밤 나혼자산다 에는 한국에서 6년째 혼자 살고 있는 프랑스인 파비앙이 등장했다. 모델 겸 연기자로 닥터진,더킹,보고싶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파비앙. 6년째 한국과 연애중이라는 그가 나 혼자 산다 에서 보여준 삶은 역시나 혼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인 나의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

 

 

아침으로 된장찌개를 끓여 먹으며 못본 TV프로그램을 보고 도라지 배즙과 홍삼진액을 챙겨먹는 프랑스 인 파비앙. 어렸을때부터 태권도를 하며 자연스레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생긴 그는 처음 3개월만 머물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왔지만 지금까지 6년째 한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지하철을 타서는 카톡으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어른에게 바로 자리를 양보해 주는 이 청년을 어찌 프랑스인이라 볼 수 있을까. 모델일 촬영 후 점심으로는 부대찌개를 먹고 입가심으로 믹스 커피까지 직접 타먹는 그를 보니 정말 한국사람 다 됐네~ 라는 말이 절로 나왔을 정도.  

 

 

일을 마친 후 도장에 찾아가 태권도로 체력을 기르는 그를 보니 어쩌면 한국에 대한 애정은 나보다 그가 더 크지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무려 23년째 태권도를 연마하고 있다는 파비앙은 태권도 공인 4단이라고. 태권도로 땀을 쭉 빼고 그가 찾아간곳은 다름 아닌 대중목욕탕 ! 자연스럽게 돈을 내고 들어가는 그의 모습이 한두번 와본 솜씨는 아닌듯 했다. 일단 샤워부터 하고 이태리타올로 직접 때까지 밀던 파비앙 온탕과 냉탕을 반복하며 으 좋다~를 말하던 그의 모습은 머리색깔과 눈동자만 갈색인 한국인의 모습이였다.

 

 

한국의 배달 문화에 감탄하며 피자를 시켜 같은 프랑스 인 친구들과 피자를 나눠먹으며 불어로 즐겁게 이야기를 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나서야 아 파비앙 진짜 프랑스 사람이구나 라고 새삼 느꼈을 정도

 

 

 

이런 파비앙이 행동뿐만이 아니라 마음속까지 한국인인것 모습을 몇차례 보인적이 있는데 바로 독도 발언과 격투기선수 임수정의 일본TV 폭행사건에 분개한 일이다. 지난 2011년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격투기 선수 임수정은 사전 협의와는 다르게 일본 남자 개그맨 3명에게 진짜 폭행을 당해 논란이 된적이 있다 그때 당시 사건을 알게된 파비앙은 “며칠 전에 뉴스 보다가 임수정 K1사건을 보고 정말 미친x들이라고 생각했다”며 “근데 방금 동영상을 봤어 정말 너무 화가 나. 3대1 나랑 해볼래. 이 돈가스 같은 x들”라며 분노를 표출하였으며 2012년 닥터진 촬영 당시 일본 팬이 응원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보낸 화분 사진을 올리며 "응원해주는건 좋은데 독도 자기 땅이라고 XX하는건 그만하면안되나?" 라고 SNS에 글을 남긴 적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는 이전에도 종종 자신의 미니홈피에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주장을 여러번 펼치며 마치 한국 사람 같은 독도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던것.

 

한국을 사랑하는 파비앙의 마음이 느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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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친구들이 집에 있다 다들 돌아가게 되면 더욱더 외로워 지고 가족들이 그리워 진다는 파비앙. 배우로서 한국 드라마 영화 시장이 더 커져서 외국인 연기자를 많이 기용하면 좋겠다는 바램을 보인 그. 한국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배우가 싶다는 그의 바램과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아져 언젠가는 꿈이 이뤄지는 날이 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보다 먼저 나혼자산다 정식 멤버로 출연하는것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듯 !?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인 파비앙 앞으로 TV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