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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가장학금 신청방법 신입생 성적기준 및 공인인증서 발급 필수 이유

2014 국가장학금 신입생 재학생 신청방법 및 성적기준, 신청기간 내 공인인증서 발급 필수 이유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신입생 그리고 이은 학기를 맞이하게 될 재학생 중 상당수의 학생들은 매년 올라갈줄만 알고 내려갈줄은 모르는 등록금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할텐데요.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될때면 장학금 마련을 위해 휴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예전에는 장학금이라는게 정말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나 받을 수 있는 꿈의 돈이라 생각하던 사람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국가장학금 으로 보다 많은 학생이 등록금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월 19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은 비싼 대학등록금으로 인한 가계부담을 완화시키는 대책으로 정부에서 시행하는 장학제도로서 재학생 및 입학 예정자인 신입생 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장학금을 받게 되는 인원이 상당히 많은 편이므로 등록금 납입에 대한 부담이 있는 학생들은 다음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길 바랍니다.

 

 

 

먼저 국가장학금 신청기간은 2014년 1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정기준과 주체에 따라 1유형 2유형으로 나눠집니다.

- 1유형 ,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소득 8분위 이하(연 환산소득 6801만원 이하) 가정의 재학생 및 신입생 중 최소한의 성적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을 한국장학재단이 선정

- 2유형 ,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생의 소득분위 정보를 대학 측에 제공하면 대학이 성적 등 자체 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

 

 

 

재학생은 바로 이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의 성적을 받았다면 신청기간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본인의 소속대학의 최저이수학점 규정이 12학점 미만이면 소속대학 기준에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나는 지난 학기 학교 규정에 따라서 12학점 미만으로 이수를 했는데 국가장학금 신청을 못하는것인가! 라고 슬퍼하지 말고 신청하면 됩니다. 신입생의 경우 성적기준이 없으므로 신청기간을 놓치지 말고 일단 지원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2유형의 경우에는 소속 되어 있는 대학교의 판단에 따라 성적기준이 일부 완화될수도 있으니 재학생들은 본인이 성적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낙담하고 신청을 포기 하지 말고 일단 2유형에 신청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장애인은 이수학점 제한 없이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의 성적기준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편입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 확인이 곤란한하다면 이용 가능한 최종학기 성적 또는 신입생과 같은 성적기준이 적용됩니다.

 

 

신청방법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홈페이지 www.kosaf.go.kr 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신청 동의 및 서약절차를 거쳐서 1유형 또는 2유형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이때 꼭 필요한것이 공인인증서 입니다. 공인인증서는 신청자 본인을 인증해 주는 가장 중요하고 정확한 수단으로 발급방법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통장의 은행을 찾아가 신청을 하면 됩니다. 만약 통장이 없다면 그냥 아무 은행 또는 우체국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고 공인인증서 발급 신청을 하면 됩니다. 당연히 무료로 발급이 되고 인터넷뱅킹이나 온라인결제를 할때 사용이 많이 되므로 공인인증서 발급을 아직 받지 않은 학생들은 미리미리 신청하여 신청기간이 끝나는 날 공인인증서가 없어 장학금 신청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랍니다. 은행이 영업을 끝내면 공인인증서도 발급받을 수 없으니 꼭 신청기간 내 미리 발급 받아두어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간단하게 국가장학금 신청방법이 끝난것은 아닙니다. 유형에 따라 그리고 본인의 주체에 따라 필수 또는 선택 서류를 제출해야 하니 서류 또한 미리 발급 받아 홈페이지나 모바일에 업로드 한 뒤 심사결과를 기다리면 됩니다.

심사결과는 2014년 1월 말 소득분위 확인과 성적조회 등을 통하여 장학금을 지급받게 되는 학생들을 발표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번 2014 국가장학금은 작년과는 살짝 달라진 점이 있는데요. 바로 금융 고소득자 가구의 자녀는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을 받기 어려워 졌다는 점 입니다.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한국 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때문인데요 이 개정안에 따르면 장학금 신청자 또는 학자금 신청자 가정의 소득을 파악하기 위하여 신청자 본인과 부모 또는 배우자의 금융 재산 정보, 신용정보, 보험정보 등을 금융기관으로 요구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로 인해 이제껏 금융재산의 파악까지는 하지 못하여 금융 고소득자 자녀에게도 지금되었던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줄어들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법률 개정은 참 바람직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돈이 많은 집안의 학생들 보다는 보다 힘든 학생들에게 장학급 지급의 기회가 돌아가는것이 형평성에 맞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이 국가장학금이 신나게 들어오는 공돈이 될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한학기를 쉬며 열심히 아르바이트 해서 벌어야 했던 돈이될것이기에 받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그 가치는 다를것으로 생각됩니다. 좀더 가치있게 쓰이는게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훨씬 좋은거겠죠?

 

 

아 그리고 이와함께 정부는 내년부터는 대학생 근로장학금의 규모를 7.2만명에서 10만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학생에게 교내외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도와주는 사업인 근로장학금. 이 근로장학금은 국가장학금 또는 타 장학금과의 중복수혜가 인정되기 때문에 등록금이나 생활비 부담에서 훨씬 크게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국가장학금과 함께 근로장학금까지 받게 되면 여러모로 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교내근로 시급은 6천원, 교외근로 시급은 8천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매년 , 아니 매 학기가 시작될때마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등골을 휘게 만드는 대학 등록금. 내년도 등록금 인상률의 상한선은 3.8%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역시나 아무리 상한선이 정해진다고 한들 오르는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참고로 국가장학금 2유형에 배정된 총 예산은 5000억 원으로 이 금액은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교내 장학금을 많이 확충한 대학에 더 많이 돌아갈것이고 밝혔으며 등록금을 조금이라도 올리는 대학에는 국가장학금 2유형을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말까지 전했습니다. 부디 각 대학들이 자신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그럼 대학 재학생 신입생 모두 신청방법 및 성적기준을 확인하고 공인인증서를 꼭 발급받아 신청기간 내에 국가장학금 신청을 하여 심사에 무난히 통과해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