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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서울 지하철파업 1호선부터 4호선 구간까지 출근길 교통대란 참고할 부분

지하철파업 염려되는 출근길 교통대란 참고할 부분 알아보자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이 9일째 벌어지고 있는 오늘 서울메트로의 두 노조까지 18일 오전 9시부터 지하철파업에 동참한다고 하여 출근길 교통 상황 대란이 예상됩니다. 지하철 1호선부터 2,3,4호선까지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인지라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시민들이라면 참고해야 할 부분을 살펴봤습니다.

 

 

일단 지하철파업 시작인 18일에는 현장 간부 위주로 투쟁을 하지만 2일차가 되는 19일부터는 지하철 운영을 위한 필수 유지 인원을 제외한 모든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하철은 필수유지 공익사업장이므로 노조가 파업에 돌입해도 최소 인력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30%의 인력인 약3000여명은 가용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파업 대비 교육을 이수한 퇴직자, 협력업체 직원 등을 투입, 최대한 파행 운행을 막는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파업이 시작되는 바로 내일 18일부터 약 일주일 동안은 지하철 이용에 큰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파업 2주차가 되는 25일부터는 출근길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상황입니다. 25일부터는 지하철1호선부터 2,3,4호선의 운행시간이 약 한시간 단축된 자정에 마감이 되고 하루 운행 횟수도 6.4% 정도 감소하게 될 예정입니다. 혹여나 새해가 되는 1월 1일까지 파업이 해결되지 않으면 평상시보다 70% 선으로 운행횟수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운행 시간을 확인하지 않아도 배차간격이 짧았던 출근길의 지하철 이용이 상대적으로 힘들어 질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기존보다 2-3배 가량 배차간격이 늘어나게 되어 안그래도 지옥철인 출근길이 전쟁터로 변할듯 싶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파업 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마을버스나 광역버스의 막차시간 또한 탄력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하철 1~4호선에 맞물린 버스노선은 배차간격을 조정하는 등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고 하니 지하철을 피해 버스를 이용하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거기다 파업이 더욱더 장기화 되면 시내버스에 예비차량을 투입하고 승용차 요일제 해제 등의 조치를 펼칠 예정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그리고 지하철3호선의 일부 구간이 감축 운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 지하철파업까지 더해져 약속이 많은 연말 많은 불편이 생길듯 합니다. 지하철파업으로 인해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면 시간적인 부분에서는 한결 수월할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그만큼 버스로 몰리는 사람들 역시 많아져 정신적 육체적 피로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지하철파업이 시작되며 우려 되는 점은 안전사고와 관련된 점입니다. 이미 지난 15일 철도노조 파업으로 대체인력이 투입되어 운행을 하던 지하철에서 승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요 철도노조에 이어 서울메트로 까지 파업에 들어간다는 지금 안전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한 예방을 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시민 역시 매일 타던 지하철이라고 해도 탑승을 하고 하차를 할때 조금 더 주의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9년만에 파업에 들어간 서울메트로 그리고 장기 파업에 들어간 철도노조, 노사간의 합의가. 그리고 정부와의 합의가 원할하게 이루어져 하루빨리 정상적인 철도와 지하철 운행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