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아빠어디가 마지막촬영 마지막여행 언급, 시즌1 시즌2로 이어질 이유

이종혁 아빠어디가 마지막촬영 언급, 시즌1 시즌2로 이어질 이유, 마지막 촬영지 제주도에서 윤후 지아 포착

 

지난 1년간 일주일에 한번 저에게 정말 앤돌핀 같은 웃음을 안겨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바로 mbc 아빠어디가 인데요. 얼마전부터 시즌2를 위한 새로운 아빠와 아이들을 섭외한다는 기사가 보이더니 결국.. 시즌1이 마지막촬영을 했나봅니다. 오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준수 아빠 이종혁이 아빠어디가 마지막 여행에 대해 언급을 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과 여행을 몇번이나 다녀왔냐는 컬투의 질문에 세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며 스물 몇번 정도 다녀왔다는 말고 함께 최근 시즌1 마지막여행을 다녀왔다는 말까지 덧붙였답니다. 조만간 마지막촬영 그리고 마지막 방송을 보게 될거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만약 마지막촬영을 하게 된다면 미리 그 전에 언론에 보도가 되어 여행을 떠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소리소문 없이 막촬을 끝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던 터라 참 아쉽네요.. 1년 동안 너무 즐겁고 그리고 행복했던 보았던 아빠어디가 인데...

 

 

처음 mbc 에서 김성주 성동일 윤민수 이종혁 그리고 송종국이 본인들의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는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 한다고 했을때 정말 일요일 예능 시청률에서 참혹한 성적을 내고 있는 일요일일요일밤에서 별짓을 다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게 사실 입니다. 하지만 1회 방송이 끝난후 폭발적인 반응에 뭔데 그래? 라는 궁금증으로 보게 된 아빠어디가.. 그리고 마냥 이뻐보이던 윤후 준수 준이 민국이 지아까지.. 그 다섯 아이들이 보여주는 순수한 행동들 그리고 가끔은 어른인 나 조차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감동적인 말까지.. 1년간 아빠어디가를 보며 즐거운것도 많았지만 참 배운것도 많았답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보았던 (단 1회도 빼놓지 않고 다 챙겨보았던) 프로그램이 이제 끝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정말 섭섭합니다.. ㅠㅠ

 

 

 

 

mbc 측에서도 오늘 이종혁의 발언으로 아빠어디가 마지막촬영이 이슈가 되자 지난 14일과 15일 시즌1 마지막 여행을 다녀온것이 맞다며 촬영 진행을 하며 이별의 시간을 가지며 다들 아쉬워 했다고 밝히며 시즌2가 이어질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한쪽에서는 이미 시즌2 멤버 섭외가 약 50% 정도 이루어졌다는 기사가 있기도 합니다. MBC 측에서는 너무나 큰 사랑을 받고 다시 한번 일요일 예능의 전성기를 이끌어준 아빠어디가 이기에 시즌1만으로 프로그램을 종료할 생각은 거의 없을듯 싶습니다. 아마 더 큰 사랑을 받기 위해 엄청난 멤버로 섭외 전쟁을 펼치고 있을듯 하는데요 과연 시즌2에 참여하게 될 아빠와 아이들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일단 시즌1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은 그저 섭섭할 뿐입니다. 아이들이야 방송이 끝나도 서로 종종 만나며 친분을 이어가겠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꼭 보던 아이들을 이제는 볼 수 없다 생각하니.. 뭐 물론 아이들의 성장을 언제까지나 볼 수 있는건 아니였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운 마지막 촬영 소식은 더욱더 아쉬운 마음을 들게 하는듯 해요.

 

 

 

찾아보니 최근 했다는 마지막 촬영은 제주도에서 이뤄진듯 합니다. 위 2장의 사진이 제주도에서 있었던 아빠어디가 마지막촬영 중 찍힌 윤후와 지아의 모습이라네요.. 지난 2월에도 아빠어디가는 제주도에서 촬영을 한적이 있는데 그 후로 약 10개월이 지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도를 한 번 더 찾은듯 합니다. 10개월이 지나 훌쩍 큰 아이들이 또 다시 찾은 제주도에서 지난번 여행과는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왠지 마지막방송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 울고 있을 제 모습이 벌써부터 그려지네요..

지난 1년간 너무나 즐거운 순간을 만들어준 착하고 순수한 아이들.. 너희 덕분이 이모는 참 행복했다! 마지막 방송까지 꼭 챙겨볼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