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금 이 순간

이선균 이연희 주연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고성희 눈에띄는 이유

이선균 이연희 주연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고성희 눈에띄는 이유

 

이번주 새로 시작하는 두편의 수목드라마가 있습니다. mbc 메디컬탑팀 후속으로 방송되는 이선균 이연희 주연의 미스코리아, sbs 상속자들 후속으로 방송되는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 입니다. 저는 아직 상속자들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터라 새로 시작하는 수목드라마를 볼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요.. 오늘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 기사를 보다가.. 이 드라마에 약간 관심이 생겼습니다.

왜냐? 요즘 흥미로운 호감을 가지고 있는 한 여배우가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몇달 전, 하정우가 감독으로 연출한 롤러코스터 시사회에서 처음 본 고성희 라는 여배우. 스크린 속 그녀의 모습은 영화 속 캐릭터였던 미나미토라는 일본인 승무원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무대인사를 하러 온 그녀는 헐.. 일본 사람이 아닌 한국사람이더군요. 거기다 영화 속에서는 뭔가 어리숙하고 귀여운 이미지 였는데 실제로 본 그녀는 살짝 탕웨이 같은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고 섹시한 이미지까지 갖춘듯 했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참 이쁘고 매력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지라 인상적이였던 그녀.

 

 

 

그렇게 롤러코스터 시사회에서 고성희 라는 신인 여배우를 알게 되었고 며칠 뒤 tvn에서 해준 하정우 부라더스 라는 리얼리티 프로에서 고성희를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롤러코스터 출연 배우들이 다 같이 1박2일로 엠티를 가는 리얼다큐? 리얼예능? 프로그램이였는데 그 안에서 보여진 그녀의 진짜 모습은 또 다른 이미지를 안겨주었습니다. 거기다 그녀의 아버지가 외교관이라 어렸을때부터 외국 생활을 많이했고 미국에서 태어난 탓에 현재까지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까지. 여러모로 반전의 모습을 보여준 그녀. 하지만 그때가 지난 후로는 다시 볼 기회가 없었기에 점점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었는데요 ...

 

 

 

그러던 오늘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 기사에서 그녀를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주연인 이선균 이연희와 함께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한다는 고성희. 일단 어깨와 가슴라인이 넓게 드러나는 레드 드레스가 눈에 띄더군요. 지난 출연작인 분노의 윤리과 롤러코스터 시사회때 보여줬던 파격패션에 비하면 그나마 얌전한 느낌이였지만 역시나 시선을 집중시키게 하는 그녀의 패션은 여전했습니다.  

 

 

(위 오른쪽 사진.. 이연희.. 진짜 너무 이쁘지 않나요??? 기사 사진 보다가 정말 깜짝 놀랐음 ㅋㅋㅋㅋ)

 

특히 이연희와 미스코리아 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라이벌 관계로 캐릭터가 설정이 되어 있어서 두 미녀배우의 불꽃 튀기는 연기대결을 볼 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솔직히.. 이연희 연기는 구가의서 때 살짝 나아진듯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 주연으로서의 입지를 제대로 다질 수 있을지는 걱정이 되긴합니다.. 물론 고성희도 마찬가지로 신인 여배우가 비중있는 조연의 역할을 어느정도로 잘 할까 싶기도 하구요. 오늘 제작발표회 질의응답을 보니 이연희가 너무 예뻐서 외모적으로는 대적할 수 없을것 같다며 자신의 캐릭터인 김재희만의 매력을 찾겠다는 말을 했더군요. 롤러코스터에서 보여준 그 매력적인 연기를 이번 드라마 김재희 역에도 불어넣어주면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는 1997년이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직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등학생 시절 퀸카였던 오지영 (이연희)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 안에 갈등과 로맨스는 기본으로 들어가구요 ㅎㅎ

 

 이연희 이선균 고성희 외에 송선미 이성민 이미숙 이기우 등도 출연해 조연 배우 라인업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남자주인공인 이선균은 함께 맞붙게 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히 밝히기도 하였는데요. 아무래도 상대편 드라마도 전지현 김수현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나오기 때문에 걱정은 되는게 사실이나 미스코리아 만의 장점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며 이미 배우들간의 팀워크가 좋아서 기대가 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SBS 별에서온그대 같은 경우는 전작인 상속자들 시청률의 후광을 볼수도 있다는 강점이 있기에 상대적으로 미스코리아가 불리하게 시작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좋은 드라마로 시청률 호응을 받을거라는 각오 또한 밝히기도 했답니다. 보너스로 별그대 여자주인공인 전지현과 이연희 중 누가 더 이쁘냐는 짖궂은 질문에 아무래도 자신의 파트너인 이연희가 더 이쁘다는 말까지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 이선균 입니다.  

 

여기서 잠깐 ㅋㅋ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지현과 이연희  두 사람의 미모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저는 기권 하렵니다 ㅜㅜ 둘다 너무 이쁨!! ㅋㅋ

 

 

 아직 상속자들이 아닌 다른 수목드라마는 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고성희 때문에 포스팅을 하고 미스코리아 얘기를 하고 나니 왠지 이번주 수요일 10시 MBC 드라마를 보고있을듯 하네요. 최근 20-30대 여배우 기근 현상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촉망받는 여배우들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데 고성희가 그 한 자리를 차지 하길 바래봅니다. 참 오랜만입니다 이렇게 신인 여배우에 상당한 관심이 생긴것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