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자살.. 투투 듀크 전성기를 누렸는데.. 김창렬 외마디 탄식까지..

 

오늘 또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 가슴이 무겁네요.. 그룹 투투로 데뷔에 듀크 활동까지 하며 전성기를 가졌던 가수 김지훈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아마 90년대 대중가요를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투투 , 듀크 김지훈을 모르는 분들이 없을거라 갑작스런 이 소식에 깜짝 놀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어떤 일로 인해 자살을 택한 건지.. 그의 삶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후 2시쯤 서울의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다는 김지훈.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고 합니다. 최근 경제적으로 힘들었다는 김지훈.. 2005년과 2009년에는 엑스터시와 대마초 복용 혐의를 받아 연예인으로서의 삶은 거의 끝이 난 상태였는데요..

2007년 5살 연하의 전 부인 이씨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낮고 1년 후 2008년에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삶을 꿈꿨던 그였지만 결혼 2년 6개월 만에 이혼한 바가 있습니다. 이혼 당시 경제적인 이유와 성격차이로 인한 갈라섬이라고 발표하였지만 알고보니 전부인 이씨가 신내림을 받게 되어 무속인의 삶을 걸으려 하자 그것을 반대하며 갈등이 생겨 결국 헤어지게 된것이라 해 안타깝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2011년에는 김지훈 전 부인 이씨의 자살 암시글이 잠시 이슈가 된적도 있는데 당시 그녀가 트위터에 올린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들 고마웠어요.. 전 이제 갈래요.. 너무 힘들게 여기까지 버텨왔는데 내가 참 나쁜 아이 였나봐요.. 아이도 너무 보고 싶고 버틸 힘도 없고 세상은 온통 남 얘기 판을 치고 전 남편 김지훈.. 차니 아빠.. 예쁘게 밝게 잘 키워주고 내 마지막 소원이야.. 난 화장시켜 공기 좋은 데로 보내줘" 이런 글로 보아서는 이혼 후 두 사람 모두 심적으로 불안한 생활을 한게 아닌가 싶네요.. 여러가지 상황들이 겹쳐 두 사람 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걸로 보입니다. 남은 아이는 어떻게 될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현재 강남의 한 병원에 안치되어 있다는 김지훈.. 투투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도 좋아했고 2000년 김석민과 결성해 남성듀오로 활동했던 듀크 때의 시원시원하게 고음을 잘 내는 그의 노래들도 참 즐겁게 들었었는데..  김지훈이 속해있었던 투투는 MBC, SBS, KBS 지상파 3사에서 신인가수상을 휩쓸며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었지요.. 특히 투투 일과이분의일은 최근까지도 방송에 여러차례 흘러 나오며 예전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여전히 인기가 많은 곡인데 그 노래를 함께 부른 김지훈이 없다니.. 참 허망합니다... 연예인의 삶이란 정말 한때 찬란한 빛을 받아도.. 이렇게 좋지 않은 끝을 맺는걸 보면.. 한순간의 스포트라이트가 마냥 좋지만은 않다는게 느껴집니다..

 

함께 듀크 활동을 했던 김석민은 최근에는 거의 연락을 하지 않았다면서 열심히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다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고 하네요.. 동시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DJ DOC 김창렬 또한 그의 사망에 탄식을 표했으며 김창렬 외에 윤종신 심진화 등의 연예계 동료들도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는 바 입니다. 투투와 듀크 때의 화려했던 삶을 뒤로한채 결국 끈을 놓어버리고 떠난 그가 그곳에서는 편히 쉬기를.. 다음 생에는 순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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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카엘 2013.12.12 18:02 신고

    ㅠㅠㅠㅠㅠㅠ

  2. 2016.02.23 00:38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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