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금 이 순간

김희애 남편 이찬진 꽃보다누나 깜짝등장 ! 김희애 이찬진 집 보셨나요?

기억하시나요?

1997년 한글과컴퓨터 대표였던 이찬진과 결혼한 김희애. 지금이야 여자 연예인이 재벌이나 벤처기업 대표와 결혼하는게 큰 이슈거리는 아니지만 당시 김희애 이찬진의 결혼은 처음으로 연예인과 벤처CEO의 만남이라는 의미를 붙여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답니다. 거기다 그때 당시  워낙 리즈시절로 외모가 출중했던 (물론 지금도 엄청나게 아름답지만) 그녀였기에 결혼식은 더욱더 화제가 되었던걸로 기억이 나요.

 

 

 그후 김희애는 여전한 연예계 활동을 하며 바로 어제 새로 시작한 tvn 꽃보다누나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그의 남편인 이찬진은 현재 드림위즈 대표이사이자 터치커넥트 대표이사를 겸하며 여전히 왕성한 사업인으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아마 80-90년대를 사신 분이라면 이찬진 씨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요. 전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이찬진의 컴퓨터교실 이랍니다 ㅎㅎ 그리고 이 노트북에도 깔려있는 한글 프로그램도 ! 본인의 나이 25세였던 1990년에 한글과컴퓨터를 설립하여 국내 최대의 소프트웨이개발업체로 성장시켰던 그는 성공한 사업가에 아름다운 신부까지 맞이하게 되어 한때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답니다.

 

 

연기 외적인 부분에서는 거의 방송에서 볼 수 없는 김희애이기에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그저 평탄하게 잘 지내고 있는걸로 알고 있었고 가끔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나와 남편 이찬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걸 들어보면 사이 좋게 지내나 보구나 라고 짐작만 했을 뿐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이찬진씨가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으니~!! 바로 꽃보다누나에 출연한 김희애 씨의 셀프카메라에 깜짝 등장하였기 때문입니다.

 

 

꽃보다누나 촬영을 위해 집에서 크로아티아로 떠날 짐을 싸고 있는 김희애. 역시나 집은 참 넓고 좋아보이더군요.. 그리고 그런 그녀의 뒤에 나타난 남편 이찬진 짐을 싸는 아내를 빤~히 쳐다보고는..

 

 

"지금 찍는건 아니지?" 라는 말과 함께 핸드폰을 들어올립니다. 아무래도 저곳에 핸드폰 충전기가 있어서 온듯 ?

 

 

"지금 찍고 있어요~"라는 김희애의 말에 "아차!" 하며 서둘러 핸드폰을 들고 자리를 뜨는 남편 이찬진

 

 

 

후다닥 카메라 앵글 밖으로 도망갑니다

 

 

하지만 곧 다시 집 한 곳에서 카메라에 잡힌 그의 모습 .

역시 여전히 그는 컴퓨터와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는듯 해요.

이렇게 짧은 깜짝 등장만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찬진. 사실 사람들이 그를 이렇게 궁금해 하는건 오랜만에 본 그의 모습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첫방송 된 꽃보다누나 속 너무 이쁘고 스타일 좋고 거기다 성격까지 좋은 김희애를 남편으로 둔 이찬진은 도대체 누군인가!! 하는 플러스 궁금증이 생긴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제로 꽃보다누나 1편을 본 저는 김희애씨에게 완전 빠져들었는데요. 어쩜 저렇게 이쁜 여자가 마음씨 까지 좋을 수 있는건지.. 그저 대박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사람이였습니다.

 

 

 

열흘간의 크로아티아 여행을 떠난 꽃보다누나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그리고 이승기

 

 

 

출발 전 집에서 찍은 셀프카메라에서도 참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 그녀.

화장기 하나 없는 47살의 여자가 저렇게 이쁠 수 있는건 여배우기 때문인거겠죠? ㅠㅠ

위 장면에 이어서 이찬진 씨가 등장했었고 ㅎㅎ

 

 

생각만 해도 기분이 들뜨는 그녀

 

 

설렘 가득한 핑크빛을 가득 안고 출발~~

 

 

 

하지만 경유지인 터키에 도착하자마자 헤매기 시작하는 이승기

 

 

 

빠르게 일 처리를 하지 못하는 짐꾼덕에 누나들은 점점 과열이 되어 가는데.. 

 

 

 

이때 승기를 찾기 시작하는 희애씨

 

 

다섯명이 미니벤을 타고 호텔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고는

 

 

이승기가 그 방법을 직접 알아볼 수 있도록 인포메이션 센터로 가게끔 유도를 해줍니다

 

 

 

본인의 공으로 세울수도 있던 걸.. 한시간 가량 땀흘리고 뛰며 고생한 이승기의 몫으로 주고 싶었던 듯한 김희애..

그럼에도 불구하고 봅인은 아무것도 안하고 시키기만 한다며 배시시 웃는 그녀의 모습에.. 하.. 이 여배우 참 좋은 사람이구나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본인은 미니벤에 대해 다 알고 있으면서도 이승기가 말해주는걸 듣고 처음 듣는척 그거 좋네 ~ 하며 따라주는 누나

 

 

 

미니벤을 타고 호텔로 가게 됐다는 이야기를 해주며 누가 알아낸거냐는 질문에 알아본건 승기가 다 했고 자기는 그저 마지막 결정만 도와줬다고 말하는 김희애... 이 장면을 보면서 가끔 별거 아닌거에도 생색을 내려 하는 내 모습이 참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실 그녀의 친절함과 따뜻함은 인천공항과 터키공항에서도 몇번 부각이 되었으니... 이승기를 기다린 팬들을 위해 본인이 먼저 다가가 선물과 꽃을 전해주겠다며 받아들어주던 그녀.. 여배우로서 본인에게 주는 것이 아닌걸 알면서도 먼저 받아다 주는게 참 쉽지 않을텐데.. 그런 그녀의 모습은 마냥 천사처럼 보였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사람을 도와주는건지 힘을 주는건지 아는듯 했던 그녀

 

 

 

어쩜 얼굴도 이쁘고 말하는것도 생각하는것도 이렇게 다 이쁜건지.. 완전 같은 여자로서 롤모델을 삼고 싶은 사람이였습니다.

 

 

 

이렇게 너무 멋진, 너무 좋은 사람이라는걸 꽃보다누나를 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느꼈을것이기에 그녀와 결혼한 이찬진 씨 에게 관심이 가는건 당연한 순리인듯 해요. 아마 많은 남성분들이 또다시 그를 부러워 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김희애 집 속 이찬진씨의 깜짝 등장도 재미있었고 다섯명의 캐릭터를 초반부터 제대로 잘 살려줘서 70분의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꽃보다누나 1회! 2회부터는 본격 여행이 시작되며 험난한 일들이 벌어지는듯 하던데 앞으로 일어날 꽃보다누나의 여행 이야기들을 기대해봅니다. 또 누군가 깜짝등장 하는 일은 생기지 않겠죠?ㅎㅎ